광주 양림동에서 만난 소바와 튀김의 신

유소바

📍 광주 남구 천변좌로 468

⏰ 월-일 11:30-21:00 B.T. 15:00-17:00

📕 덴푸라소바 12,000원

📕 마구로소바 12,000원

📕 닭날개볶음밥 9,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웨이팅이 상당하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곳인데 언제나 웨이팅이 있었다. 이 정보를 가지고 다음날 아침에 방문했다. 다행스럽게도 오픈어택하니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옆 테이블에 정식 한상이 도착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소바와 먹음직스러운 튀김의 비주얼을 보고 곧바로 메뉴를 결정했다.

정갈한 냉/튀김정식이 나왔다. 역시 웨이팅을 한 보람이 있는 맛이다. 쫄깃한 면발이 탱글하게 입안에 들어간다. 적당히 짭짤하면서 진한 육수도 탱글한 면과 잘 어울린다. 살얼음을 풀어 육수만 따로 맛봤다. 정수리까지 머리가 찌릿하다. 그리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튀김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튀김 맛집이라 칭할만한 맛이다. 튀김의 식감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후리가케가 듬뿍 올라간 밥도 물론 짭조름하니 맛있었다. 온소바와 닭껍질 교자가 나왔다. 닭껍질 교자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다. 닭 껍질에 안에는 풍성한 속재료가 들어가 있다. 겉이 바삭하게 튀겨졌다. 깻잎이랑 마늘쫑이 올라가 있다. 두 개 먹으니 벌써 배부르다.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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