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골목 사이 작은 힐링 카페

톤티커피

📍 서울 종로구 북촌로 6-8

⏰ 월-일 11:00-20:00

📕 톤티베이비 6,000원

📕 비포선셋 6,000원

📕 아메리카노 5,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은 어린 시절 골목에서 놀아보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묘한 향수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공간에 위치한 카페에서 음료 하나, 쿠키 하나 베어 물고 있다 보면 어느새 고민 하나가 풀려있다.

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기념한 듯한 타이거 쿠키랑 애플 잼 쿠키를 골랐다. 당을 채워주는 쿠키 맛이 좋다. 시그니처 음료도 커피류, 에이드류 각각 있다. 커피를 마셨다면 비포 선셋을 주문하면 된다. 왠지 비포 시리즈 영화를 보면서 마시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평소 단 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쿠키를 포기하고 시그니처 음료를 마셔보자. 크림과 씁쓸한 커피의 목 넘김이 부드럽다.

아담한 공간이 주는 힐링이 있다. 안국 골목 사이에 위치한 톤티커피가 그런 곳이다. 여기 아닌 것 같은데 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하얀색 외벽과 작은 꽃 한 송이가 그려진 입구 위로 가로등이 포근하다. 포토존으로도 유명해 노을이 살짝 질 때 사진이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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