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누룽지 고추 탕수육이다

가담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7길 35

⏰ 월-일 11:2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고추탕수육 34,000원

📕 난자완스 39,000원

📕 가담정식 19,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무려 누룽지 고추 탕수육이다. 누룽지는 좁쌀로 만들었다. 입자가 촘촘해서 더 바삭하다. 먹다 보면 바삭한 누룽지 탕 먹는 기분이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 고추 덕분에 매콤한 맛이 배어 나온다. 고기는 상당히 얇다. 망치로 고기를 엄청 내려친듯한 느낌이다. 고기 튀김은 시간이 지날수록 바삭함이 줄어드는데, 좁쌀 누룽지를 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채울 수 있다. 난자완스는 시그니처다. 크기가 크다. 적당히 짭쪼름한 게 간이 맞다. 에피타이저로 좋다. 꼬들꼬들한 밥 위에 얹어서 먹으면 새로운 메뉴가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멘보샤는 담백한 맛이 좋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다. 빵피가 얇아서 느끼함이 적다. 안에 들어간 새우는 탱글탱글하다. 새우의 식감이 통째로 느껴진다. 에피타이저로 좋다.

1998년에 오픈했다. 연륜이 느껴진다. 압구정 어르신들의 사랑방 같은 곳이다. 소망교회와 압구정역 2번 출구 중간에 있는데, 압구정역 2번이랑 3번 출구에서 가깝다. 걸어서 5분거리다. 근처 카이센동 맛집 ‘고급오복수산’과 닭강정 맛집 ‘완강정’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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