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사르르 녹는 돈까스

대쿠이

📍 대구 남구 중앙대로51길 38-2

⏰ 월-토 11:30-20:00 (재료 소진시 마감)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쿠이 모듬카츠 14,000원

📕 음료수 2,000원

📕 아사히 5,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혼돈이다. (혼자 돈까스) 1인 2인분 주문하려고 했다. 풍성하게 보이는 게 먹기도 좋다. But, 사장님이 그렇게 주문하면 양이 많다고 1인분 주문을 권한다. 2인분 괜찮다고 했는데 먹다보면 느끼해질 수 있다고해서 1인분만 주문했다.

눈 앞의 이익 보다는 손님을 더 생각하는 점이 플러스다. 모두 친절하다. 사실 1인분도 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 더 먹을 수 있다. 여긴 1.5인분이 적당해 보인다. 단일 메뉴만 판매한다. 숙성시킨 돈까스다. 전반적으로 정갈하다.

안심은 동그란 형태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부위다. 위에 후추가 올라갔다. 밥이랑 밑반찬은 모자르면 더 주신다. 안심은 빠르게 먹어야한다. 질겨질 수 있다. 처음엔 소금만 찍어 먹자. 그리고 소스에 찍어 겨자를 얹어 먹는다. 전체적으로 비린 맛은 없다. 레몬은 목살에만 뿌려 먹으면 된다.

안심은 약간 덜 익혀 나오기 때문에 핏기가 보이는 게 싫으면 주문할 때 말씀드리면 된다. 목살이랑 특등심은 좀 질긴 편이다. 가장 부드러웠던 건 안심이다. 안심만 3개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특등심은 소금에만 찍어 먹자. 굉장히 고소하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국수는 별미다. 시큼한 게 매력이다. 돈까스 먹다가 국물 마시면 목넘김이 좋다.

11시 30분 오픈이다. 토요일 11시에 도착했다. 앞에 한팀 커플이 있었다. 11시 20분쯤 되니까 내 뒤에 7팀이 우르르 몰려왔다.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메뉴는 2분만에 나오고 6분만에 먹은듯 하다. 내가 회전율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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