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식물학과에 편입한듯한 기분

새비지가든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 트러플베리 핸드메이드 그릭 요거트볼 8,500원 그리너리 핸드메이드 그릭 요거트볼 8,500원

⏰ 월-일 10:30-21:00

오늘도 생명 연장했다. 이건 트러플베리 수제 그릭요거트다. 이곳에 오면 어디선가 새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를 따라가서 멈춰보면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였다. 잠시나마 숲속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다. 안락한 기분이 든다. 경리단길 메인 길에 있다 보니 찾기 쉽다. 집 주변이었다면 매일 갔다. #푸딘코생명연장투어 리스트에 바로 추가했다.

내부 공간도 굉장히 넓다. 앉을 공간이 많고,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내적 힐링이 뭔지 경험하게 된다. 이곳은 컨셉이 확실하다. 서양의 단과대학 식물학과를 모티브로 해서 재배실, 연구실, 강의실로 방을 기획했다. 유일한 비건 디저트 카페다. 플렌테리어와 대학 분위기가 결합됐다.

트러플베리 핸드메이드 그릭 요거트를 주문했다. 8,5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다. 트러플베리는 시큼하면서 달달함에 뒤로 쭈욱 따라온다. 그릭요거트는 완전 꾸덕한 스타일은 아니고, 부드러운 스타일이다. 그래놀라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식감이다. 먹자마자 눈을 감게 되는 맛이다. 매주 3회 이상 먹어도 질리지 않을듯하다.

그리너리 핸드메이드 그릭 요거트는 키위, 청포도, 블루베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그릭요거트 보울이다. 솔직히 둘다 맛있는데 마이텅이 여러번 즐기는 것을 보니 트러플베리를 선호하는듯하다.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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