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한 자가제면과 불맛 우동

히타토제면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12

⏰ 월-토 12:00-18:00

📕 지도리우동 15,000원

📕 자루우동 13,000원

📕 가케우동 11,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도리우동이 시그니처 메뉴다. 우동에 불 맛이 담겼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국물이 굉장히 강한 감칠맛을 담고 있다. 면발의 탄력은 탱탱을 넘어서 탄력이 대단하다. 탱글탱글 그 이상이다. 참고로 불 맛의 비결은 구운 파와 구운 닭 목살에 있었다. 강한 불 맛이 감칠맛 넘치는 국물과 만나서 최상의 맛을 보여준다. 자루우동은 면발의 본질을 극대화해서 경험할 수 있다. 가쓰오랑 레몬 맛이 있는데 이때는 가쓰오 맛으로 먹었다. 면발을 한 가닥씩 집어먹게 된다. 통통한 굵기와 식감이 매력적이다. 시원한 가쓰오도 탱글한 면발이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 여기는 서촌에서 우동 생각나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서촌에서 우동 고수를 만났다. 따뜻한 우동이 생각날 때 가면 좋다. 내부로 들어오면 메뉴판이 벽에 귀엽게 붙어있다. 여긴 자가제면 방식으로 면을 만드는 곳이다. 면발의 윤기와 탄력부터 확실히 다르다. 언제 가든 일정한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장인의 고집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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