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에서 고급스러운 아시안요리를 만나다

DOTZ(다츠)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나길 6

⏰ 월-일 11:00-22:00 (일 19시 마감)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마파 라구소스 에그누들 21,000원

📕 가츠산도 18,000원

📕 홍콩 토스트 11,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덕 누들은 오리꽁피와 고수, 반숙 계란에 누들을 넣고 XO소스를 곁들인 음식이다. 꽁피는 프랑스 요리 기법의 하나로 기름에 오랫동안 재워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먹는 방식으로 오리고기가 매우 부드럽다. 마지막은 홍콩 토스트다. 카야잼과 메이플 시럽, 버터가 들어간 겉바속촉의 달달한 디저트다. 또 먹고 싶다. 다츠는 퓨전 아시안 요리를 만날 수 있는 한남동의 오래된 맛집 중 하나이다. 테이블마다 하나쯤은 있는 메뉴는 가츠산도이다. 촉촉한 식빵 사이에 두툼한 돈카츠가 들어가서 돈까스와는 차원이 다른 만족감이다. 중간에 느끼함을 잡아줄 코울슬로와 함께 나온다.

독특한 음식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다츠는 외식업 경력직들이 모여서 차렸다. 청담 미슐랭 정식당 수셰프 출신의 현상욱 셰프가 헤드를, 이태원 카페 보통에서 커피와 칵테일 등 음료를 책임지는 분들의 작품이다. 디자인 회사가 투입되어 다츠의 인테리어는 한층 돋보인다. 다츠에서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성공한 사람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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