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듦이 싹 잊혀지는 소바 한 입

소바식당

📍 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28

⏰ 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전복, 단새우 냉소바 15,000원

📕 한우양지온면 10,000원

📕 타마고멘치카츠 9,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워서 웨이팅이 더 많지 않나 싶다. 접근성이 좋다. 그래도 기다릴 만하다. 지나고 보면 또 생각난다. 냉소바가 이가 시릴 만큼 차가운데 여름엔 또 이만한 메뉴가 없다. 온소바 덕에 겨울에도 좋다. 결국, 사계절 다 가기 좋은 곳이다. 전복, 단새우 냉소바가 제일 유명하고 온소바와 성게알덮밥 등 식사와 사이드 메뉴가 많다. 타마고 멘치카츠는 일일 한정 판매 메뉴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다. 살짝 덜 익은 노란색 노른자가 영롱하다. 특히 냉소바에 올라간 단새우랑 전복이 사랑스럽다. 사르륵 녹아 사라지는 게 아쉽다.

소바 부분에서 명품 식당이다. 오픈 전부터 줄을 서는 분들이 계시니 웨이팅은 각오하고 가서 기다리는 게 마음이 편하다. 웨이팅에 비해 매장 규모는 크지 않다. 긴 기다림에 지쳤어도 소바 한 입이면 힘듦이 싹 잊혀진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양이 많다. 사이드까지 시키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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