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아침을 여는 베이커리

뉘블랑쉬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52

⏰ 월-일 09:00-18:30 (휴무: 화,수)

📕 에스프레소 크로와상 5,500원

📕 흑맥주 사워도우 12,000원

📕 크로와상 4,5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겉바속촉한 식감에 적절한 산미가 중독적인 바게트다. 쫄깃한 결이 살아있다. 바게트 뿐 아니라 샤워도우부터 페스츄리, 까눌레, 스콘, 브리오슈까지. 20여 종의 다양한 식사빵과 디저트빵을 파는 곳이다. 시나몬 향이 풍부하게 나는 피칸 시나몬롤은 마성의 단짠단짠이다. 버터 층이 겹겹히 쌓인 크로와상도 잊으면 안된다. 연희동 근처에 사는 빵순이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신메뉴 개발과 베이킹 클래스 준비로 인해 영업시간이 단축되었다. 저녁 7시에 닫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연희동에서 몇 안되는 주차 가능한 카페다.

주택가 사이에 붉은색 벽돌 건물이 눈길을 끈다. 빵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다. 깔끔한 공간에 우드 소품들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창가로 쏟아지는 자연광도 포근하다. 셰프님은 샤워도우를 전문으로 하는 아티장 베이커리 출신이다. 흑맥주 샤워도우부터 올리브&폴렌타 흑임자 샤워도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기본에 충실한 맛인데, 개성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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